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20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장중 반락...금통위 금리인하에도 매파적 결과 경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보합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한 후 다시 반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4틱까지, 10년 국채선물은 +29틱까지 상승 후 반락해 각각 +8틱내외, +12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3년물 중심으로 하락했고 5년은 3%를 다소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4bp, 10년은 1.4bp 하락했고 30년은 보합을 유지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는 예상을 상회한 소비자물가에도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 증가 등 고용 둔화 우려로 단기물 중심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WGBI 편입에 따른 자금유입 기대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를 늘리면서 가격 지지력은 약했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90계약 이상, 10년을 49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금통위에서 시장 예상과 같이 기준금리를 3.25%로 25bp 인하 후 가격 상승폭을 일시 확대했지만 다시 반락했다.
한은이 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매파적 스탠스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부동산 가격 상승세나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일지, 그리고 소수 동결 여부, 한은 총재의 발언, 3개월 포워드 가이던스 등에 주목했다.
일부에서는 소수 여부와 함께 총재의 멘트가 매파적일 것이라는 시장 긴장감 때문에 금리인하 이후 시장이 밀리고 있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한은 총재의 멘트를 대기하며 강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한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지만 시장이 강해지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3년 2.80%에서 2.96%까지 미리 금리가 올라왔던 부분이 있어서 금리 인하에 매도 전략은 다소 약화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금리인하 결정 결과나 총재의 발언 등을 앞두고 있어 관망 심리가 강하다"며 "총재 발언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외국인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느냐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했지만 소수 여부와 함께 총재의 멘트가 매파적일 것이라는 시장 긴장감 때문에 오히려 밀리고 있다"며 "일단 총재 멘트를 확인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5.8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2틱 상승한 116.50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 은행이 각각 691계약, 100계약, 217계약, 3466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97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499계약, 28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 투신이 각각 442계약, 233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4bp 오른 2.938%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1.4bp 하락한 3.073%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보합인 2.90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5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6.8b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