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세 흐름 유지...외인 선물 매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8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장중 다시 하락해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1틱에서 -5틱내외로, -6틱에서 -21틱내외로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장중 등락속 단기물 중심 상승했다. 전장대비 3년은 1.9bp, 10년은 2.0bp, 30년은 0.9bp 상승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세가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장중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순매도 규모를 3년은 6370계약 이상으로, 10년을 9300계약 이상으로 늘렸다.
일부에서는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수그러들지 못할 경우 추가 조정을 보인 후 국고채 3년이 3%대로 오른 후 방향성을 타진할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며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2.75bp 하락한 4%대에서, 2년 금리는 4.35bp 하락한 3.95%대에서 매매됐다.
미국의 9월 고용 충격으로 빅컷 기대가 소멸됐지만 여전히 연내 50bp 금리인하 기대가 유지되고 있고 국내는 매파적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한 상황이어서 밀리면 사자 심리도 적지 않았다.
내일 휴일과 WGBI 편입 여부를 앞두고 외국인을 제외하고 적극적인 매도 세력도 찾아 보기도 어려웠다.
전반적으로 미국 금리인하 기대 약화 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에 연동된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외국인의 극단적인 매수 포지션이 정리되는 과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펀더멘탈, 현물 수급 등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외국인 선물 매도 하나만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어 국고 3년 기준 3%대 복귀 이후 다시 방향을 타진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기준금리가 인하 되더라도 추가 인하에 대한 기대도 크지 않기 때문에 당분간 조심해서 대응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 공동락 연구원은 " 미국의 추가적인 빅컷 가능성 약화, 인플레 우려 재점화 등의 여파로 최근 큰 폭의 가격 조정에도 경계감이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10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지만 대외 금리 상승 요인들이 좀 더 부각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5틱 내린 105.7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1틱 하락한 116.06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6376계약, 230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15계약, 7888계약, 206계약, 438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302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355계약, 4543계약, 92계약, 4070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9bp 오른 2.976%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2.0bp 상승한 3.121%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9bp 상승한 2.950%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4.5bp내외로 소폭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7.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