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일 "미국 대선 이후 차기 대통령이 결정된다면 기업들은 투자에 나서기 시작할 것이며 이로 인해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재균 연구원은 "최근 일부 경제지표가 부진하지만 11월 대선을 앞두고 기업들이 신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9월 ISM 제조업 지수는 47.2
%로 지난달과 동일했다. 재고가 50.9%에서 43.9%로 하락한 가운데 신규주문 (44.6% → 46.1%)과 생산 (44.8% → 49.8%)은 반등했다.
그는 "지난 9월 25일 리치몬드 연은이 발표한 CFO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여전히 미국 경기와 기업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대선을 앞두고 투자 계획을 연기(21.1%), 축소 (15.4%)하는 등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곧 미국 대선 이후 지표들의 개선 가능성이 높은 신호라고 해석했다.
■ 추가 빅컷 기대 낮춘 파월
파월은 NABE(전미 실물경제협회)에서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경제가 전망대로 흘러간다면 9월 FOMC에서의 점도표에서 시사한 것과 마찬가지로 연내 추가 50bp 인하를 단행할 것이며 통화정책은 보다 중립적으로 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 연구원은 "파월이 추가 빅컷 가능성을 축소한 것은 경기에 대한 자신감 때문"이라며 "파월은 완만한 성장과 물가가 2%까지 하락하는 상황에서 견고한 고용시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9월에 빅 컷을 단행한 것이라고 언급한 상태"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번 주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면 추가 빅컷 가능성은 급격히 축소될 것"이라며 "추가 빅컷은 고용지표가 결정하겠지만 경기에 대한 하방 압력은 낮아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9월 FOMC에서 빅컷을 단행하면서 연준은 강한 고용시장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다만 빠르게 인하할수록 경기 둔화의 폭은 감소하고 총 인하의 폭은 시장의 전망보다 적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자료: KB증권

美 차기 대통령 결정시 기업 투자 나서고 경제지표 개선 - KB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