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9 (일)

[채권-오전] 국채선물 상승폭 확대...중동발 리스크 오프 속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10-02 10:4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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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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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10년 중심 강세 출발 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35틱 출발 후 추가 상승해 각각 +8틱내외, +48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장기물을 중심으로 큰폭 하락했다. 3년이 2.8%를 밑도는 가운데 3년, 30년은 2022년 3월 이후 최저치로 내렸다. 전장대비 3년은 2.7bp, 10년은 5.0bp, 30년은 4.6bp 하락했다.

중동 사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해서 안전자산 심리를 자극했다.

이란의 공급에 다른 이스라엘내 사상자가 발행하지 않으면서 이스라엘의 보복 수위가 낮을 것이라는 기대에도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 여부 및 강도 등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을 경계했다.

장중 9월 소비자물가가 2%를 하회하며 한은의 금리인하를 지지한데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를 늘린 점도 강세를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6170계약 이상, 10년을 45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일부에서는 시장이 터미널 금리를 2.5%까지 보고 있는 상황이라 저가 매수로 접근하려는 기관들이 많을 것 같아 조정을 받아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에 그치는 등 향후 중동 사태에 대한 관망심리도 적지 않았다.

국고채 3년이 2.8%를 하회하며 세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등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 선반영 부담도 계속됐다.

다음주 금통위에서 금리인하 기대가 높지만 금리동결 가능성과 조정 리스크를 경계하는 모습도 엿보였다.

중동 사태 영향에 대응한 포지션 조정 후 내일 휴일, 월초 영향, 중동사태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하는 분위기가 강했고 외국인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흐름이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중동 불안 여파로 국고채 3년이 2.8%를 하회했지만 시장이 기준금리 터미널 수준을 2.5%까지 보고 있는 상황이라 조정을 받아도 제한적일 듯 하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저가 매수로 접근하려는 기관들이 많을 듯 하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우리니라 소비자물가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10월 금리인하에 더 무게를 실어주고 있고 거기에 이스라엘, 이란 전쟁에 안전자산 심리까지 더해져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중동 사태가 전면전으로까지 갈것 같지는 않고 신성환 위원 간담회 이후 밴드 하단을 2.75%로 수정했는데 오늘 거의 다 온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은 내일 휴일도 있고 월초이기도 해서 갭업으로 인한 포지션 조정후 일단 관망하는 모습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장중에는 외국인 방향대로 끌려갈 듯 하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8틱 오른 106.4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48틱 오른 117.86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176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은행이 각각 100계약, 1656계약, 269계약, 368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4580계약, 980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208계약, 4029계약, 455계약, 340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7bp 내린 2.778%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5.0bp 하락한 2.942%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4.6bp 하락한 2.821%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6.4bp내외로 축소했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2.1bp내외로 역전폭을 소폭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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