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후 1시 2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후] 국채선물 약보합권 등락...대내외 지표 대기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가격 움직임 제한됐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3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5틱~+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상승, 2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 엇갈린 흐름 속에 등락했다. 전장대비 3년은 1.4bp 하락했고, 10년은 보합을 유지했고 30년은 1.0bp 하락했다.
시장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고 가격 움직임도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순매수, 10년 순매도 등 엇갈린 투자 패턴속에 장중 매수와 매도를 반복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45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227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도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등 큰 움직임이 없었다.
중국의 지준율 인하,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속화 전망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경쟁적인 통화완화 분위기가 조성되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압박도 커질수 있는 상황이라 약세도 제한됐다.
미국의 연착륙 기대로 빅컷 기대가 약화됐지만 오늘밤 미국 PCE물가를 비롯해 미국 지표가 대기하고 있어 이를 확인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일부에서는 최근 경제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인데 대내외 경제지표를 앞두고 미리 움직일 만한 이유가 없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금리가 장단기 엇갈리며 커브 플래트닝 압력이 강한 상황인데 최근 커브가 급하게 스티프닝되면서 차익실현이 조금 있는 것 같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대내외 지표 등 추가 재료를 대기하는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졌고 약보합권 등락세가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미국 고용지표가 딱히 나쁘지 않은 느낌이고 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는 것으로 보여 국내도 영향이 조금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기준금리 2.50~2.75%를 반영한 상황에서 금리가 추가로 급하게 내려갈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커브 플래트닝은 최근 급격히 스팁된데 따른 일부 차익실현이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10년 기준 20bp내외에서 잠시 막히고 15bp 정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나 결국에는 다시 스팁이 크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9월 FOMC 이후 재료 소멸에 따른 미국금리 조정 장세가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10월 금리인하 기대와 함께 박스권 하단을 테스트하는 모양새"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10월에 FOMC가 열리지 않고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전으로 박스권 하단을 하회할 모멘텀도 약하다"며 "미국 채권금리는 당분간 박스권 레벨에서 횡보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는 금리인하 모멘텀이 주목을 받고 있어 10월 금통위까지 금리가 크게 움직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2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4틱 내린 106.33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7.31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이 각각 1455계약, 500계약, 1226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1546계약, 1009계약, 1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2275계약, 644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보험이 각각 138계약, 2127계약, 234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4bp 오른 2.824%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보합인 3.000%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0bp 하락한 2.88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7.6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5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