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3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채권-오전] 국채선물 10년 보합권 반등...아시아 美금리 하락, 中지준율 인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7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보합 출발 후 일부 반등해 10년은 보합권으로 되돌렸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6틱 출발 후, 10년 국채선물은 -5틱 출발 후 일부 반등해 각각 -3틱내외, +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상승, 10년 이상 하락 등 구간별로 엇갈렸다. 전장대비 3년은 1.2bp 상승했고, 10년은 0.1bp, 30년은 0.8bp 하락했다.
장초반에는 간밤 미국채 금리가 경제지표 호조로 연준의 빅컷 기대가 약화되며 단기물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다만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외국인이 3년 국채선물 매수를 늘리면서 가격을 지지했고 추가 약세가 제한됐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250계약 이상 순매수했고 10년은 1510계약 이상 순매도했다.
중국 인민은행이 예고한 대로 지준율을 50bp 인하 한 점과 최근 한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 여파로 10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진 점도 계속해서 가격을 지지했다.
국고채 3년 2.80% 저항 심리가 강한 상황에서 그동안 금리 하락폭이 적었던 장기물의 강세 심리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다만 한은 인사들의 완화적인 발언에도 가계대출과 부동산 가격 둔화세가 가시적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해 금리인하 시점과 연내 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은 계속됐다.
최근 대외 재료에 좌우되는 시장 상황에서 미국 경재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추가 조정 심리도 적지 않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은 7년물 입찰이 나쁘지 않았지만 실업청구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연준이 50bp 인하 기대는 다소 좀 수그러든 것 같다"며 "2분기 GDP 확정치 3.0% 예상 부합 등 그동안 스팁됐던 금리가 다소 플랫으로 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도 마찬가지로 국고채 3년 2.80% 초반 레벨에 대한 부담으로 밀리면서 시작하나 장기물 20년, 30년물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결국 오늘 나올 미국 PCE물가 데이타를 봐야할것 같다"고 덧붙엿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대외변수에 의해 금리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데 국고채 3년 2.80%에 대한 저항 심리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한은 인사들의 완화적 발언에 힘입어 금통위까지는 박스권 등락세에서 크게 움직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된다" 덧붙였다.
오전 10시 43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06.34에서, 10년 국채선물은 1틱 오른 117.33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은행이 각각 2255계약, 488계약, 81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2494계약, 584계약, 14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1511계약, 717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 보험이 각각 125계약, 1617계약, 123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1.2bp 오른 2.822%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0.1bp 하락한 2.999%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0.8bp 하락한 2.88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7.7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1.2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