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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주식투자, 반도체 매도 실익 제한적...2차전지, 유틸, 내수주와 밸류업 종목 주목 - 신한證

  • 입력 2024-09-25 08:5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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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주식투자, 반도체 매도 실익 제한적...2차전지, 유틸, 내수주와 밸류업 종목 주목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5일 "반도체 매도 실익 제한적인 가운데 2차전지, 유틸, 내수주 등 추정치 바닥 통과 업종과 밸류업 종목에 주목한다"고 밝혔다.

신한은 '4분기 주식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KOSPI 레인지 2,500~2,850p를 제시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주식전략팀은 "3분기 세계 주식시장은 미국 소비자물가 확인 이후 변곡점을 형성하고 있다. 중심에는 기술주가 있다"면서 "통상 디스인플레이션과 시장금리 하락은 기술주에 우호적으로 작용해왔으나 이번에는 다른 듯하다"고 평가했다.

9월 Fed 빅컷과 맞물린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은 기술주를 넘어 그동안 온기를 느끼지 못했던 중소형주 및 소외주, 논퀄리티 주식들로 번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기술주들은 소외되지 않으려 버티고 있지만 로테이션 장세는 수익률 갭메우기 종료 전까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략팀은 "주춤해진 기술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낙관적 전망을 놓지 않는다. AI가 게임 체인저인지 아닌지에 대한 논의는 성급하고 주식시장 투자 측면에서도 중요하지 않다"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AI 수익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Oracle 등 시대에 적응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전략팀은 "빅테크는 과소투자 위험을 여전히 설파하며 AI 투자에 집중하려는 태세다. 여기에 Fed 입장 선회는 주식시장에 중요한 우군"이라며 "Fed는 인플레이션 파이터 역할에 집중했을 때 철저히 지표 의존적(Data dependent) 성향을 보였지만 경기 및 고용시장 약화에 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풀이했다.

4분기는 소음들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초 상승 구간을 대비할 시기라고 힜다.

전략팀은 "주식시장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 연간 수익률을 결정할 클러치 타임이 도래했다"면서 "미국은 대선 이후 불확실성 완화 국면에서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기업이익은 주식시장 상승세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4분기 S&P500 5,500~6,000p를 전망했다. 10월 중 변동성을 겪어도 대선 이후를 노린 분할매수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전략적으로 AI를 선호하는 동시에 금융, 소비재, 헬스케어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략팀은 "중국은 4분기 내수 회복 지연 속 양호한 수출의 내유외강 환경을 지속한다. 경기 회복은 시간을 필요로하지만 정책 대응 속 기술적 반등에도 주목해야 한다"면서 4분기 상해종합 2,650~3,050p를 제시했다.

비관 심리가 만연해도 2,700p 지지선으로 배당주(유틸, 은행)와 고베타 성장주(IT, 헬스케어)를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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