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8일 "연준은 미국경제가 좋지만 예방차원에서 이번만 빅컷을 한다는 입장이어서 인하 경로에 큰 변화는 없다"고 진단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우리는 9월 FOMC가 빅컷보다 25bp 인하로 출발해 연내 75bp를 내릴 것으로 봐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우리는 2026년 점도표가 3% 내외 정도에서 터미널레이트 자체에 대한 기대가 크게 바뀌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미국채10년은 내년까지 3% 초반 하단을 제시한다"고 했다.
그는 "50bp 인하 출발이 둔화된 고용지표를 두고 일부 실기론 지적에 따른 예방적 성격이 강하다는 차원에서 이후 인하속도는 점진적일 것"이라며 "결국 현재는 양호한 미국경제에도 불구하고 고용지표 둔화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출발만 강하게 내딛고 이후는 25bp의 보폭으로 나가겠다는 정도로 해석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이를 인정하면 미국채10년 금리는 내년 3분기말까지 1년 내 3.75%를 타겟으로 삼아 움직일 것"이라며 "현재 3.7%대 10년 금리는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향후 미국채10년 금리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도 연내 3.5%를 현실적 하단으로, 기술적으로 중요한 3.8%를 상단 지지선로 삼을 것"이라며 "트럼프 당선 시 재정부담으로 4% 부근까지 상승 가능성 존재하나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가 상향조정 가능성은 낮다는 점에서 3.8% 상회하는 미국채10년 금리는 매수기회"라고 진단했다.


향후 美금리 3.5%를 하단, 3.8%를 상단 삼아 움직일 듯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