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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낙폭 확대...연준 빅컷 후퇴 속 아시아 美금리 상승, 레벨 부담

  • 입력 2024-09-12 10:47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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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1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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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2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 후 낙폭을 일부 확대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7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18틱 출발 후 추가 하락해 각각 -13틱내외, -28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상승폭을 확대해 3년물 중심으로 큰폭 상승했다. 전장대비 3년은 4.8bp, 10년은 3.0bp, 30년은 1.9bp 상승했다.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8월 근원 CPI 결과로 연준의 9월 빅컷 기대가 약화된 영향이 이어졌다.

미국 금리선물시장에서 연준이 9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에 나설 확률을 86%로 반영했다.

아시아시장에 미국채 금리가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부담이 됐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10년 금리는 0.95bp 오른 3.66%대에서, 2년 금리는 1.85bp 상승한 3.65%대에서 매매됐다.

장중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매도에 나선 후 다시 메수에 나서며 순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가격 지지력은 약햇다.

국채선물 만기를 앞둔 롤오버 상황이라 외국인의 투자가 어떻게 흘러갈지 불확실성도 높았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2730계약 이상, 10년을 74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연준의 빅컷 기대 약화로 한은의 11월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며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하고 있는 금리 레벨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해서 시장을 압박했다.

전반적으로 연준의 빅컷 기대 후퇴를 반영한 약세 흐름속에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CPI 결과로 연준의 금리인하가 25bp 인하쪽으로 후퇴하면서 장이 밀렸고 전일 장후반 오버한 부분에 대한 매도가 좀 나오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국고채 3년 3.85% 밑에서는 매도가, 2.95% 근처에서는 매수가 들어오는 밴드가 계속되는 모습"이라며 "선물 만기후 12월물에 대한 외국인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미국의 빅컷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시장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단 국고채 3년 2.8% 하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당분간 3%을 상단으로 박스권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13틱 내린 105.89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8틱 하락한 117.15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이 각각 2734계약, 41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468게약, 152계약, 3029계약, 69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투신이 각각 747계약, 167계약, 16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 은행, 보험이 각각 367계약, 523계약, 183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4.8bp 오른 2.863%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0bp 상승한 2.968%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1.9bp 상승한 2.867%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0.5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0.1bp내외로 역전폭을 확대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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