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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국채선물 강세 유지...美금리 하락, 외인 선물 매수

  • 입력 2024-09-11 10:48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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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가격의 오전 10시 42분 현재 상황...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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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11일 오전장에는 국채선물이 강세 출발 후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5틱 출발후, 10년 국채선물은 +25틱 출발 후 등락해 각각 +6틱내외, +30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10년물 중심 하락세가 이어졌고 10년은 3%를, 30년은 2.9%를 밑돌았다. 전장대비 3년은 2.8bp, 10년은 3.5bp, 30년은 2.3bp 하락했다.

국채 3년물 입찰 호조와 국제유가 급락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연준의 9월 빅컷 전망이 낮은 상황이나 연내 빅컷 가능성 등 125bp 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등 금리인하 폭에 대한 불확실성도 계속됐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엇갈린 투자 패턴을 보인 후 점차 매수를 늘려 3년 국채선물 순매수를 확대하며 가격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을 3700계약 이상, 10년을 10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다만 국고채 3년이 장중 2.85%를 하회하는 등 세 차례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한 레벨 부담 인식도 높았다.

일부에서는 최근 국고채 3년이 3.85% 근처에서 다시 반등했던 경향이 있어 조금스럽게 대응해야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일 8월 금통위의사록에서 부동산, 가계대출 등 금융안정에 대한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한은의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도 약화됐다.

일부에서는 각종 대출 규제 등으로 9월 가계대출의 증가세가 둔화될 수 있지만, 대출 억제 정책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시차를 감안하면 9월의 가계대출 둔화세는 한은이 원하는 정도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도 제기됐다.

전반적으로 미국 강세 재료를 반영한 강세 흐름속에 오늘밤 미국 CPI,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적극적인 움직임이 제한되며 외국이 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세가 이어졌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전일 미국 3년 입찰도 잘 됐고 금리도 하락하면서 우리나라도 강세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최근 국고채 3년 3.85% 레벨이 근처에서는 다시 반등했던 경향이 있고 금융안정을 강조하고 있는 한은 입장 등을 감안할 때 시장 움직임을 보면서 대응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다른 딜러는 "지금 시장이 세 번의 금리인하를 선반영한 측면이 있어서 다소 조정을 받는 모습"이라며 "오늘밤 미국 CPI, 다음주 FOMC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국고채 3년 2.8%을 하단으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오전 10시 4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5.95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0틱 상승한 117.12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개인, 증권이 각각 3705계약, 229계약, 4287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815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1030계약, 527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 보험이 각각 338계약, 553계약, 235계약, 404계약 순매도했다.

3년 지표인 국고24-4(27년 6월)은 2.8bp 내린 2.847%에, 10년 지표인 국고24-5(34년 6월)은 3.5bp 하락한 2.972%에, 30년 지표인 국고24-8(54년 9월)은 2.3bp 하락한 2.890%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2.5bp내외로 축소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8.2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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