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62.00원에 최종 호가됐다.
2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58.50원)보다 5.6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주중 나올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변동이 없는 104.59에 거래됐다.
미 4월 근원 PCE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이 맞다면 직전월(+0.3%)보다 상승률이 둔화되는 셈이다. 전년 대비로는 2.8% 상승률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중 독일과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보합 수준을 보였다. 유로/달러는 0.03% 높아진 1.086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낮아진 1.2764 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엔은 0.16% 오른 157.1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7% 상승한 7.2643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약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