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주중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및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난 탓이다. 일본 엔화 가치가 급등한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29% 낮아진 105.63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8% 높아진 1.07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4% 오른 1.256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1.46% 내린 156.03엔에 거래됐다. 일본 외환당국이 160엔대에서 개입에 나선 것으로 추정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40% 하락한 7.2394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58%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3% 동반 상승했다. 테슬라 폭등과 함께, 최근 빅테크 호실적에 힘입은 어닝시즌 기대가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다만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터라 지수들 움직임은 제한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8,386.0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6.21포인트(0.32%) 높아진 5,116.17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5.18포인트(0.35%) 상승한 15,983.08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5% 하락, 배럴당 82달러 대로 내려섰다. 가자 지구 휴전 협상 기대로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완화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22달러(1.45%) 하락한 배럴당 82.6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10달러(1.2%) 내린 배럴당 88.40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