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29일 "2분기 중엔 긴축적 환경이 이어질 것이나 3분기엔 바이든의 초조함을 반영해 연준의 태도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홍철 연구원은 "최근 물가, 소비 자료를 바탕으로 할 때 이번주 FOMC에선 매파적 태도가 확인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시장과 연준은 상황에 따라 환경이 변하므로 그때그때 추세에 순응하는 단기 대응과 중장기 대응이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물가지표 내용면에서 지속적 인플레 압력은 적고 계산의 문제"라며 "주택과 금융서비스 물가는 수요측 압력이 아닌 반영 방식의 차이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공무원의 정책은 지표 내용보다는 헤드라인, 대세적 여론에 좌우된다"면서 "달러 부족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는 점도 긴축적 통화환경에 힘을 보탤 것이고 3분기를 위해 2분기엔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분기 중 지준 상황이 2022년 SVB파산과 비슷한 위험수준까지 축소될 지를 지속적으로 관찰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최소 지준규모가 은행 총자산의 13%(=3달조달러) 부근임을 감안하면 지난주 시점에서 여유가 많지 않다"면서 "이것은 금융시장이나 경제전망과는 별도인 순수한 크레딧 위험"이라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과거 경기 침체를 동반한 금융불안은 금리인하가 2차례 가량 진행된 다음에 발생하는 것이 일반 패턴이었다"면서 "따라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2분기의 자금시장 경색이 심각한 크레딧 위험으로 번지기엔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시장 영향은 막대할 수 있으므로 유동성 상황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FOMC 매파적 태도 확인될 듯...2분기 긴축 환경 이어지나 3분기엔 연준 태도 바뀔 수 있어 - DB금투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