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美인플레 우려 속 위험회피..나흘 연속 오름세, 12.9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31515420405993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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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美인플레 우려 속 위험회피..나흘 연속 오름세, 12.9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5일 장에서 급등으로 마쳤다.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12.9원 오른 1330.5원으로 장을 마쳤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320원 초반대로 갭상승해서 시작했다.
장중에는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밤 인플레이션 우려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영향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달러/원은 위험회피와 달러화 강세 등에 연동해 상승폭을 넓히고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1%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3.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2% 상승해 거래됐다.
■ 미국 PPI 예상 웃돌며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갭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6원 오른 1324.2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1320원 초반대로 상승해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미국 2월 PPI 결과가 예상을 웃돌면서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이 늘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와 달러지수가 상승하고 주가지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6% 올라 예상치이자 1월 기록인 0.3% 상승을 상회했다. 전년 대비로도 1.6% 상승, 예상치 1.1% 상승을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2월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0.2%)를 웃돌았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며 예상치 0.8% 증가를 밑돌았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1000명 줄어든 20만9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예상치 21만8000명을 밑도는 수치이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했다. 시장 예상을 웃돈 미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달러인덱스 상승을 자극했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베팅이 증가한 결과이다.
■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 위험회피 속 코스피 1.9% 급락...달러/원 1330원 초반대로 급등 속 나흘 연속 오름세
달러/원은 장중에는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지난밤 인플레이션 우려로 위험회피가 강해진 데 영향을 받았다.
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영향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다. 이에 달러지수는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일본은행의 '마이너스금리' 해제 여부가 주목을 받았다.
달러/원은 위험회피와 달러화 강세 등에 연동해 상승폭을 넓히고 나흘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9%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4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8% 오른 103.42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1%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상승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갭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예상을 웃돈 미국 PPI 결과로 인한 위험회피와 달러화 강세 등에 연동해 달러/원은 상승폭을 넓힌 채 나흘 연속으로 오름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