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3일 오후 소폭 오른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22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25원 오른 1329.95원에 호가되고 있다.
오전 위안화가 약세를 보인 데 연동해 달러/원은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
중국 1월 주택가격은 전년비 0.7% 하락해 전월 -0.4%보다 낙폭을 확대했다.
이러한 경제지표 부진 여파로 위안화는 약세를 보이고 중화권 주가지수는 초반 상승분을 반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3%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6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3% 내린 103.88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4%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0%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경제지표 부진으로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는데 연동해 달러/원도 소폭 상승으로 전환한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