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1-01 (금)

NDF 1,328.00원..4.10원 하락

  • 입력 2024-02-16 07: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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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32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6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1.9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34.00원)보다 4.1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했다. 미 지난달 소매판매 부진 소식에 압박을 받았다. 뉴욕주가가 오르는 등 위험선호 무드가 형성된 점도 달러인덱스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1% 낮아진 104.2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40% 높아진 1.0772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22% 오른 1.2594달러를 기록했다. 영국의 경기침체 진입 소식에 환율 오름폭이 제한됐다. 영국은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경제 성장률이 -0.3%로 집계됐다고 영국 통계청이 밝혔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2% 내린 149.97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0% 하락한 7.2169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48%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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