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11-02 (일)

[외환-오후] 强달러 주춤 속 상승폭 좁혀..11원↑

  • 입력 2024-02-05 13:4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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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상승 흐름 속에 1330원 초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1.2원 오른 1333.80원에 호가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강세폭을 다소 좁힌 데 연동하며 달러/원도 추반 상승폭을 좁힌 모습이다. 이월 네고 물량도 일부 출회해 상승폭 축소에 일조하고 있다.

중국 본토 주가지수가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역외 위안화는 현재 달러 대비로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중 나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CBS방송 인터뷰에서 3월 금리인하 기대를 일축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10% 오른 104.04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지난주 후반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지수 강세에 연동해 갭상승으로 시작했다"며 "장 중에는 달러지수 강세가 주춤한 데 연동해 초반보다 상승폭을 일부 좁히고 133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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