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9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8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3.0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4.20원)보다 0.30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따라서 움직이는 모습이었다. 최근 미 1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둔화 이후 내년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 점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51% 낮아진 100.95에 거래됐다.
미 금리선물시장에 반영된 내년 3월 금리인하 확률은 90% 수준이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8% 높아진 1.11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58% 오른 1.2799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42% 내린 141.8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상승한 7.152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35% 강세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