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 금리만 안정화된다면 모든 게 순조로울 2024년
IB, 트레이딩 수익 개선 전망, 브로커리지는 경상적인 수준 가정할 수 밖에
* ’22년말 레고랜드가 유발한 지급보증 거절로 2023년 국내 부동산 PF 전반에 대한 우려 확산과 금리 상승에 따른 유동성 경색이 발생, 대주단의 리파이낸싱, 신규투자 등이 전면 중단되며 국내 증권사들의 영업 또한 크게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음
* 통상 레버리지 투자를 위해 자본을 크게 늘려온 증권사 입장에서는 IB와 트레이딩 수익이 급감할 수밖에 없었고, 금리변동성이 극심해지면서 채권운용 및 평가 등 관련 수익이 크게 감소. 따라서 올해는 Agency Business가 강한 증권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음
* 거센 금리 인상 기조가 완화되었고 2024년 금리의 기간평균값은 ’23년 대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여 증권사들의 레버리지 투자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 다만 국내 부동산 PF 및 해외부동산 관련 잔존우려는 내년 상반기까지도 지속될 수 있으나 그 정도는 훨씬 완화될 것
* 2024년 커버리지 5사 합산 순이익은 3.3조원으로 ‘23년 대비 +11.3% 증가 전망
* 레버리지 투자가 재개된다면 IB강한 증권사가 유리, 한국금융지주 최선호주 제시
■ 증권업 투자의견 '중립'
증권업 투자의견 Neutral유지하나 올해보다는 개선될 투자 환경
국내 부동산 PF, 해외 부동산 우려 ‘24년 상반기까지 잔존할 수 있으나…
* 우리는 올해 4분기 비시장성 자산 재평가에 따른 손상차손, 충당금 적립이 예정되어 있어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 있으며 올해 내내 발목을 잡던 국내 부동산 PF, 해외부동산 가치 하락 등이 내년 상반기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Neutral로 하향
* 다만 금리 안정화된다면 우려는 우리의 예상보다 훨씬 완화될 수 있으며 추세가 확인된다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할 예정
* IB, 트레이딩 실적 각각 +12.4%, +24.3% 개선 예상하며 브로커리지는 최근 3년간의 거래대금이 워낙 이례적이었기 때문에 경상적인 수준을 가정할 수 밖에 없음. ’24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23년 대비 -13.9% 감소한 15.5조원 가정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자료] 2024년 증권업종 투자, '도와다오 금리' - 대신證](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20811105001540d94729ce13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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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