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수출 물량·금액 지수 모두 상승...순상품교역조건지수 5개월 연속 상승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우리나라 10월 수출물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수입물량지수는 하락했지만 하락폭이 크게 둔화된 나타났다.
금액 기준으로도 10월 수출이 13개월 만에 상승 전환하고 수입은 8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모두 이전보다 개선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 소득교역조건지수 등은 지난 6월 상승 전환 후 5개월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다.
통관금액 중 가격 조사의 어려움으로 수출입물가지수에서 제외된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입금액은 제외됐다.


10월 수출 물량·금액 지수 모두 상승...순상품교역조건지수 5개월 연속 상승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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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23년 10월 무역 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10월 수출물량지수가 섬유 및 가죽제품, 전기장비 등이 감소하였으나 석탄및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7.4%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화학제품 등이 감소하였으나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2.4%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장비 등이 증가하였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5.0% 하락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전기장비 등이 증가하였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10.5% 하락했다.


10월 수출 물량·금액 지수 모두 상승...순상품교역조건지수 5개월 연속 상승 - 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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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5.8%)이 수출가격(-4.7%)보다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1.1%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7.4%)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1.1%)가 모두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8.6% 상승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