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안전선호 vs 긴축 우려 속 달러지수 강보합..1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60906290129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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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안전선호 vs 긴축 우려 속 달러지수 강보합..1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352.5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장보다 1.25원 오른 135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4%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3% 이하 동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5% 하락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14% 내린 106.52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낸 데 연동해 소폭 상승해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소화했다. 안전선호로 미국채 수익률이 감소하고 주가지수는 부진했다. 안전 선호와 긴축 우려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여 명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 110만여 명은 가자지구 인구(230만명) 절반에 달하는 숫자다. 이 같은 통보는 사실상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경고로 해석됐다.
미시간대학 발표에 따르면, 미국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3.0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자 예상치인 67.4에 미달하는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전월 3.2%에서 상승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로 전월 2.8%에서 높아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종료를 시사했다. 하커 총재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기에, 경제지표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수익률 급락과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맞물린 결과이다.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24시간 이내 대피령' 소식,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단기 인플레 기대치 급등 발표 등이 주목을 받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6일 달러/원은 중동 지정학 위험 확대에 따른 위험선호 둔화, 안전통화 선호 분위기를 반영해 상승을 예상한다"며 "시장은 중동 정세 불안이 국제유가 상승, 고금리 장기화로 이어지는 리스크 시나리오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에 신흥국 주식시장인 코스피도 외국인 자금 이탈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지지한다"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장중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수출 네고, 당국 미세조정에 일부 상쇄되어 1,350원 초중반 중심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