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7 (목)

[외환-마감] 美 CPI 대기 속 0.2원↓..닷새째 내림세

  • 입력 2023-10-12 15:4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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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2일 장에서 약보합을 기록했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0.2원 내린 1338.5원으로 장을 마쳤다. 닷새째 내림세로 마쳤다.

이날밤 발표될 미국 9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였다. 오전 한때 상승폭을 넓히기도 했지만 위안화 강세와 매도 출회 등에 상승폭을 좁혔다.

오후 장에선 보합권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다 막판 하락으로 전환해 5거래일째 하락을 기록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1.21%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57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9분 현재 달러지수는 0.16% 내린 105.5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4%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하락해 거래됐다.

■ 미국 9월 CPI 앞둔 관망 심리 속 달러/원 보합세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40.0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 발언, FOMC 의사록, 미국 9월 PPI 등 재료를 주목했다. 굵직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다음날 미국 9월 CPI가 발표되기 때문에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다만 미국 국채시장은 이틀째 강세폭을 확대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확산에 안전선호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유타주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금융시장은 긴축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할 일 일부를 대신해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인상을 두고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 대다수가 향후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한 번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한 가운데,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FOMC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를 5.25~5.5%로 동결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결과이다. 다만 직전월(0.7%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지난 9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 4월(2.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근원 PPI(식료품과 에너지 제외)는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연일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 달러지수 약세 속 달러/원 막바지에 약보합 전환...닷새째 내림세 이어가

달러/원 환율은 보합세를 기록해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 9월 CPI를 대기하는 분위기를 나타냈다.

장 중엔 위안화 등락과 수급 등에 연동해 상승폭을 넓혔다가 다시 좁히는 움직임이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2% 상승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6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09% 내린 105.60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9%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오늘밤에 발표되는 미국 9월 CPI를 경계하는 모습이었다"며 "장 중엔 주요 통화들 움직임과 수급 등에 등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CPI 대기하며 등락폭을 넓히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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