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개장] 美 CPI 경계 속 달러지수 0.1%↓...보합권 시작](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209064608098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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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 CPI 경계 속 달러지수 0.1%↓...보합권 시작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1.3원 오른 1340.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장보다 0.15원 오른 133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7%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0.2% 이하 동반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 중이다. 달러지수는 전장보다 0.05% 내린 105.65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간밤 달러지수 보합세에 연동해 강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연준 인사 발언, FOMC 의사록, 미국 9월 PPI 등 재료를 주목했다. 굵직한 재료가 부재했던 가운데 다음날 미국 9월 CPI가 발표되기 때문에 다소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났다.
다만 미국 국채시장은 이틀째 강세폭을 확대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확산에 안전선호가 강해진 영향을 받았다.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한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유타주에서 열린 공화당 행사에서 금융시장 여건이 긴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월러 이사는 “금융시장은 긴축되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할 일 일부를 대신해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추가 금리인상을 두고 의견이 대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 대다수가 향후 연방기금금리 목표를 한 번 더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한 가운데, 일부는 추가 인상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FOMC는 지난달 회의에서 금리를 5.25~5.5%로 동결한 바 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웃도는 결과이다. 다만 직전월(0.7% 상승)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다. 지난 9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2% 올라 지난 4월(2.3%)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근원 PPI(식료품과 에너지 제외)는 전월보다 0.3% 올라 예상치 0.2% 상승을 상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했다. 미 국채 수익률이 연일 급락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다음날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대기하는 모습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12일 달러/원은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회복 연장에 연동되어 1,330원선 재진입을 예상한다"며 "FOMC 의사록을 통해 연준 추가 인상 우려를 다시 덜어낸 시장은 위험자산 포지션을 확대했다. 이에 오늘 국내 증시도 성장주 반등을 쫓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으며 위험통화인 원화 강세 재료로 소화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역내 저가매수 수요는 하방을 경직한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장중 수입업체 결제와 저가매수 수요는 환율 하락을 방어하는 지지 요인"이라며 "따라서 오늘 상승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롱스탑, 수출업체 추격매도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에 막혀 1,330원 중후반 등락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