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호주 8월 CPI 전년비 5.2% 올라 예상 부합...전월 +4.9%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했다.
27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8월 CPI는 전년비 5.2% 올라 예상(+5.2%)에 부합했다.
8월 CPI 상승에 가장 기여한 것은 6.6% 오른 주택, 7.4% 오른 교통부문 그리고 4.4% 상승한 식품과 비알코올성 음료 등이었다.
미셸 마쿼트 ABS 물가통계팀장은 "8월 CPI는 전년비 5.2% 상승해 7월 4.9% 상승보다 상승폭을 넓혔다"며 "연간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2월 정점인 8.4%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동차 연료, 과일 및 채소, 여행 등과 같이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CPI는 전년비 5.5% 상승했다"며 "7월 5.8% 상승보다 둔화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