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8월 수출물량지수가 2개월 째 하락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수출물량지수는 운송장비,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0.6% 하락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9.5% 하락했다.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8월 수입물량지수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12.1% 하락했다. 2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수입금액지수는 전기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3.3% 하락했다. 6개월 연속 내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12.8%)이 수출가격(-8.9%)보다 더 크게 내려 전년동월대비 4.4%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올랐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하락(-0.6%)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상승(4.4%)해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