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오후] 국채선물 혼조세속 등락...아시아 美금리, 외인 선물 매매 연동](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92213462201858165acf7519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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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국채선물 혼조세속 등락...아시아 美금리, 외인 선물 매매 연동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신동수 기자] 22일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3년 상승, 10년 하락 등 혼조세속에 등락했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반등한 후 가격 흐름을 주도할 재로 부재로 등락세가 이어졌다.
오후 1시 42분 현재 코스콤 CHECK(3107)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7틱 오른 102.97에서, 10년 국채선물은 3틱 하락한 107.75에서 매매됐다.
3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은행이 각각 3838계약, 303계약 순매수했고 개인, 증권, 투신이 각각 250계약, 1361계약, 253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신, 은행, 보험이 각각 1038계약, 744계약, 394계약, 1633계약 순매도했고 개인, 증권이 각각 1063계약, 3112계약 순매수했다.
3년 지표인 국고23-4(26년 6월)은 2.1bp 내린 3.9041%에, 10년 지표인 국고23-5(33년 6월)은 0.6bp 상승한 4.036%에, 30년 지표인 국고23-7(53년 9월)은 1.6bp 상승한 3.865%에 매매됐다.
국고채 10년-3년 스프레드는 13.2bp내외로 확대됐고, 국고채 30년-10년 스프레드는 -17.1bp내외로 역전폭을 축소했다.
■ 장중 동향...금리 장단기 엇갈림속 등락, 커브 스티프닝 지속
오후장에는 국채선물이 3년 상승, 10년 하락 등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등락했다.
장중 3년 국채선물은 +4틱~+8틱내외에서, 10년 국채선물은 -20틱~-1틱내외에서 매매됐다.
국고채 금리는 5년 이하 하락, 10년 이상 상승 등 구간별로 엇갈리는 가운데 10~30년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올랐고 커브는 만기별 등락폭 차별화로 스티프닝이 우세했다.
미국시장 영향을 반영한 후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로 가격이 반등했지만 가격 흐름을 주도할 모멘텀이 약했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 흐름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이 이어졌다.
아시아시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7년 이하 하락하고 장기물이 상승했고,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은 순매도하면서 전반적으로 단기물 강세, 장기물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관심을 모았던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은 시장이 우려와는 달리 기존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완화하며 금리의 추가 상승 압력을 완화했다.
다만 오후에 예정된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의 기자회견을 보고 판단하려는 심리도 엿보였다.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고금리 장기화라는 대외 악재와 국내 단기시장불안 및 크레딧 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안한 시장 심리는 계속됐다.
절대금리 매력과 추석 연휴를 앞둔 캐리 수요 기대 등에도 적극적인 매수세는 제한됐고 가격 지지력도 약했다.
FOMC가 소화 이후 다음주부터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이에 따른 변동성 우려도 시장에 부담이 됐다.
전반적으로 주요국 통화정책 일정을 소화한 이후 아시아 미국채금리,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매에 연동된 등락 흐름이 이어졌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이번주 주요국 통화정책을 살펴보면, 미국, 영국, 스위스, 일본 동결, 노르웨이 25bp 인상했는데 동결한 대부분 국가들은 인상 여지만 남겨두고 실제 인상은 향후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기간 고금리 우려감에 당장은 시장 참가자들이 물러서는 모습이지만 과거 사례를 봐도 고금리로 1년 이상 버틴 경우는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둔화 확인까지 계속 금리 인상 가능성을 비칠 것이나 조금이라도 균열이 생기면 시장 금리는 먼저 내려갈 것"이라며 "현재 금리 수준은 충분히 매력적인 금리대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다른 채권운용역은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해야할 것으로 평가받던 영란은행이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긴축 종료에 대한 기대가 더 커졌고 커브 스티프닝도 나타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중앙은행들이 더 높은 기준금리 대신 더 오래 유지하는 것으로 정책목표가 이동했고, 이러한 의지가 어제 연준의 점도표에 나타났는데 아직 시장은 반영이 덜 된 상태인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 주부터 연준 인사들의 발언들 이어지면서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