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7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단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예상을 웃돈 가운데 긴축 우려가 나타났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주초반 약세로 전환해 지난주 강세 이후 숨을 고르고 있다.
지난주 후반 암호화폐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소비자 물가에 이은 생산자 물가 둔화가 호재로 반영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9% 내린 2만 9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5.9% 오름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4% 오른 2098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2.7% 상승했다.
한편 BNB는 4.8% 급등하며 시장 분위기에 역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가 지난주 금요일 브라질축구연맹과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브라질 축구리그의 첫번째 NFT를 출시했다는 것을 호재로 소화하고 있다.
XRP는 0.7% 하락, 카르다노는 1.0% 하락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