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4일 "2차전지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나 급등한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연초 이후 급등했던 2차전지 관련 주식과 ETF는 이번주 큰폭으로 하락했다.

설태현 연구원은 "주가에 로그를 취하고 차분해 정상성을 확보한 다음 시계열을 분해해 보니 트렌드는 여전히 상승 중이고 계절성은 4월 이후 약해지며 잔차는 큰 편"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2차전지 주가가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2차전지 종목 순매수를 이어가면서 높은 충성도를 보이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글로벌 주식시장에선 블록체인 테마가 각광을 받았다.

설 연구원은 "최근 디지털 자산과 관련성이 높은 블렉체인 테마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2년 6월 이후 약 10개월만에 3만달러를 상회하며 라이엇 플랫폼즈,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클린스파크 등 비트코인 채굴 기업의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