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27 (목)

[외환-마감] 美 침체 우려 속 안전선호...사흘만에 반등 속 8.6원↑

  • 입력 2023-04-06 15: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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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6일 장에서 3거래일만에 반등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로 8.6원 오른 1319.1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가인 1316.5원보다 2.6원 상승해 장 중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섰다.

달러/원은 간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시작했다.

등락폭을 상당히 좁힌 레인지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오후 장에서 1310원 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주후반으로 예정된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등락폭을 넓히지는 않았다. 주요국들이 성금요일과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있어서 장세는 더욱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

오전 발표된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7.8로 예상(55.0)을 상회했다. 지난 2월 55.0보다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돼 원화 약세를 일부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급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8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44분 현재 달러지수는 0.05% 오른 101.94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08%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美 연이은 경제지표 부진 속 안전선호 확산...달러지수 강세 속 달러/원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6.0원 오른 1316.5원으로 시작했다. 간밤 미국장 리스크오프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부터 상승폭을 넓혔다.

달러/원은 간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시작했다.

간밤 시장은 사흘 연속해 예상을 밑돈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3월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을 대폭 밑돈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가지수는 경기방어주가 하단을 지지했음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에 대폭 미달했다. 미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5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21만명 증가였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수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예상치는 54.4 수준이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금리를 좀더 높인 후,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명히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경제지표들의 잇단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안전통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 美 휴장과 3월 비농업 고용 발표 앞두고 대기 심리...달러/원 사흘만에 반등 속 1320원 목전서 레인지 등락

달러/원은 오후 장에서 1310원 후반대에서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등락폭을 상당히 좁힌 레인지 장세가 이어졌다.

간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침체 우려가 확산된 데 영향을 받았다. 안전 선호 분위기에 연동해 위험통화인 원화는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다만 주후반으로 예정된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면서 등락폭을 넓히지는 않았다. 주요국들이 성금요일과 부활절 휴장을 앞두고 있어서 더욱 차분한 분위기로 흘렀다.

오전 발표된 중국 3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57.8로 예상(55.0)을 상회했다. 지난 2월 55.0보다도 상승폭을 확대했다.

중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돼 원화 약세를 일부 방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1.4%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모두 코스피에서 5000억원대에 가까운 대량 순매도세를 보이며 약세를 주도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강보합에 머물렀다. 달러 대비로 엔화는 약세를 보였지만 역외 위안화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ADP 고용 부진에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원화가 약세를 보인 장이었다"며 "장중에 발표된 중국 차이신 서비스 PMI 호조가 원화 가치 하락을 일부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미국 3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움직임이 제한됐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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