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 사흘째 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안전 선호 속 달러지수 0.3%↑](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607535701957fe4844942012118113314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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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 사흘째 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안전 선호 속 달러지수 0.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에서 달러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상승'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사흘 연속해 예상을 밑돈 미국 경제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3월 민간고용과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을 대폭 밑돈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졌다.
그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된 가운데 미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주가지수는 경기방어주가 하단을 지지했음에도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에 대폭 미달했다. 미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3월 민간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4만5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는 21만명 증가였다.
미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서비스업 지수도 예상치를 크게 하회해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미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전월보다 3.9포인트 하락했다. 예상치는 54.4 수준이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추가 금리인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금리를 좀더 높인 후, 한동안 그 수준을 유지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명히 인플레이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상승했다. 미 경제지표들의 잇단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자 안전통화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33% 높아진 101.92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유로/달러는 0.47% 낮아진 1.090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3% 내린 1.2459달러를 기록했다.
또 다른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더 강했다. 달러/엔은 0.31% 하락한 131.3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6.884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6%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이하로 대부분 하락했다. 미국 월간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고용과 서비스업 등 경제지표들의 잇단 부진으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진 탓이다. 다만 경기방어주 선전에 힘입어 지수들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하락, 배럴당 80달러 대에 머물렀다. 닷새 만에 내렸다. 미 경제지표들이 연이어 부진하게 나오자 수요둔화 우려가 커졌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4.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4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0.50원)보다 6.40원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NDF 상승분을 반영해 1310원 중반대로 소폭 상승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에는 간밤 미국쪽 위험회피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주가지수, 위안화 중심의 주요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흐름 등에 연동해 초반 상승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