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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 연이틀 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弱달러 속 5원↓

  • 입력 2023-04-05 09: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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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8원 내린 1313.0원으로 시작했다.

달러/원은 오전 9시 6분 현재 전장보다 5.1원 내린 1310.7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지수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초반에는 낙폭을 소폭 더 넓히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 상승 중이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28%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6%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10% 내린 101.45를 기록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연동해 약세를 보인 달러지수에 연동해 '하락' 시작했다.

역외 NDF 하락분을 반영해 소폭 하락시작한 후에 간밤 미국장에 퍼진 위험회피 분위기에 연동하며 낙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크게 밑돈 미국 2월 구인규모를 주목했다. 전날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에 이어 고용지표도 부진하게 나오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살아났다.

그러면서 이날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고,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다이먼이 은행권 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경고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산업주, 에너지주, 금융주 등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업 구인규모는 993만1000명으로 전월보다 63만2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1050만명 수준이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권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경고하며 “미 은행권 위기는 앞으로 몇 년간 체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국들은 규제 강화로 과잉 반응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부진 속에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예상을 하회한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주목을 받았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5일 달러/원은 위험선호 부진과 글로벌 달러 약세라는 양방향 재료가 충돌하며 1,310원 초중반 중심 등락을 예상한다"며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경직한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오늘 하락 출발 후 증시 외국인 순매도, 역내외 저가매수 유입에 어제와 마찬가지로 낙폭을 줄여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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