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전망] 美 연이틀 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금리 급락 속 弱달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507582708443fe4844942012118113314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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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전망] 美 연이틀 지표 부진 속 침체 우려...금리 급락 속 弱달러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5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락에 연동해 약세를 보인 달러지수에 연동해 '하락'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역외 NDF 하락분을 반영해 소폭 하락시작한 후에 간밤 미국장에 퍼진 위험회피 분위기에 연동하며 낙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예상을 크게 밑돈 미국 2월 구인규모를 주목했다. 전날 미국 3월 ISM 제조업 PMI에 이어 고용지표도 부진하게 나오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살아났다.
그러면서 이날 국채 수익률이 급락했고, 달러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다이먼이 은행권 위기가 끝나지 않았음을 경고한 가운데 주식 시장에선 산업주, 에너지주, 금융주 등 약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업 구인규모는 993만1000명으로 전월보다 63만2000명 줄었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시장 예상치는 1050만명 수준이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은행권 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경고하며 “미 은행권 위기는 앞으로 몇 년간 체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국들은 규제 강화로 과잉 반응 보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미 경제지표 부진 속에 달러인덱스와 국채 수익률이 일제히 압박 받는 모습이었다. 예상을 하회한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주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0% 낮아진 101.58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50% 높아진 1.095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67% 오른 1.2500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57% 내린 131.66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 대비 좀더 약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상승한 6.879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5%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대 동반 하락률을 기록했다. JP모간 최고경영자의 ‘은행 위기’ 경고로 은행주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우려가 커진 탓이다. 지난 2월 구인규모가 예상보다 크게 줄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80달러 대를 유지했다. 나흘 연속 상승,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 자체가 큰 것은 아니었다. 주요 산유국들의 깜짝 감산 소식이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나, 미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로 장중 오름폭이 대폭 축소됐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1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15.80원)보다 3.0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NDF 하락분을 반영해 소폭 하락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간밤 미국쪽 위험회피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면서 주가지수, 위안화 중심의 주요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흐름 등에 연동해 초반 낙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