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지코인이 3일 장에서 30% 넘는 폭등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우리시간으로 오전 10시 58분 현재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7.1% 급등한 0.09778달러 수준이다.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가 트위터 로고를 파랑새에서 도지코인 로고인 '시바이누'로 교체한 것이 호재로 소화됐다.

트위터 로고를 시바이누로 바꾼 이후로 머스크는 트위터내 1억 3350만명 가량 팔로워들에게 밈(특정 메시지를 전하는 그림, 사진, 또는 짧은 영상으로 재미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함)을 공유했다.

한편 트위터는 관련 내용에 대한 문의에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머스크는 수년 전부터 도지코인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왔다. 주기적으로 도지코인과 관련한 트위터를 공유하면서 도지코인 가격 변동성 확대에 영향을 끼쳤다.

머스크의 변호사들은 법정 기록물에서 "머스크가 도지코인에 대해서 내놓은 입장들은 악의가 없었으며 때때로 철이 없는 트위터에 불과하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