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S 유동성 위기 속 암호화폐 약세...비트코인 1.8%↓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16일 오후 약세를 보이면서 최근의 상승 모멘텀이 한풀 꺾인 모습이다.
지난밤 크레디트스위스(CS) 유동성 위기 우려로 시장 심리가 크게 위축된 데 영향을 받고 있다.
아시아 장중 CS가 스위스 당국에서 자금을 차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CS는 스위스국립은행에서 최대 540억달러를 차입할 예정이다. 이 소식과 함께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은 오전 장에서 낙폭을 일부 축소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8% 내린 2만 434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11.9% 오름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5% 내린 1647달러로 약세다. 최근 7일간 6.9% 상승했다.
BNB는 0.1% 강보합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는 3.3%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