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월 매파 발언 속 위험회피...암호화폐 약세 속 비트코인 1.3%↓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8일 오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된 것이 악재로 소화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호키시한 발언으로 3월 50bp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은 상원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전체 경제지표가 더욱 빠른 긴축을 정당화한다면 연준은 금리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되어 있다"며 "최종금리 수준은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최근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더욱 강력하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34% 내린 2만 2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5.5% 내림세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81% 내린 1562달러로 약세다. 최근 7일간 4.6% 하락했다.
BNB는 0.42% 상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XRP도 2.6% 상승해 장내 약세 분위기와는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