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9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후반 뉴욕증시가 랠리를 보인 것에 연동했다.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도 이날 오후 일제히 오르고 있다. 미국 임금상승률 둔화에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이 급등한 영향이 고스란히 이어졌다.

중국이 홍콩과의 자유로운 왕래를 재개했다는 소식도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7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한 1만 72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73% 급등한 1309달러로 강세다.

최근 시총 5위에 머물던 BNB는 이날 7%대 급등을 기록해 4위로 올라섰다. 최근 7거래일동안 15%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총 6위인 XRP도 3.5% 오른 0.3535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0.3717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은 이후로 방향성이 없는 등락을 반복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