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01 (목)

(상보) ‘가상화폐 대부’ 제네시스, 파산위기 속 전직원 30% 정리해고

  • 입력 2023-01-06 09: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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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언락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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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제네시스가 파산위기에 처한 가운데 전직원 중에 30%를 정리해고했다고 CNBC가 5일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채권자들의 압박이 가중되는 와중에 파산위기에 처하면서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해 직원을 20% 줄이고 CEO를 교체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약 60개 포지션이 사라졌으며 현재 임직원은 145명 수준"이라고 밝혔다.

최근 임시CEO인 데라르 이슬림이 "제네시스는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더욱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힌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대규모 감원이 단행됐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는 암호화폐 대출플랫폼인 블록파이가 FTX 파산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을 신청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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