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2일 오후 1시 28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엇갈리는 전망 속 암호화폐 혼조세...비트코인 0.7%↑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일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중국·홍콩 등 아시아 주요국들이 이날 ‘신년 연휴’로 금융시장이 휴장했다.
미국도 이날 '신정 대체 휴일'로 금융시장이 휴장할 예정인 가운데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장 관계자들이 내놓은 엇갈린 전망이 관심을 끌었다. 한 켠에선 비트코인이 텐베거할 것으로 본 반면에 다른 쪽에선 암호화폐 시장이 2024년까지 어려운 시기를 맞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가인 데이브 더 웨이브는 "대수학적인 성장곡선(LGC)에 근거하면 비트코인은 2025년 1월까지 16만달러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해 비트코인 붕괴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 회사인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비드 마커스 CEO는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최소 2024년까지는 부도덕한 플레이어들의 오용으로부터 회복될 필요가 있다"며 "암호화폐 시장은 2025년까지 겨울을 맞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8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69% 상승한 1만 665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58% 상승한 1200달러로 강세다.
한편 시총 5위 BNB는 최근 7거래일 0.35% 하락을 기록 중인 가운데 24시간 전보다는 0.58% 하락한 243.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총 6위인 XRP는 2.84% 급락한 0.3283달러를 기록 중이다. 며칠 전 일부 투자자들이 강세를 주장했지만 리플은 0.3717달러에서 강력한 저항을 받은 이후 낙폭을 확대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 라이트스파크의 데이비드 마커스 CEO

엇갈리는 전망 속 암호화폐 혼조세...비트코인 0.7%↑
이미지 확대보기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