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6일 오후 1시 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등

‘연준 긴축우려 다시 고개’...비트코인 1.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비트코인이 6일 오후 장에서 1%대 하락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미국 서비스업 지표의 예상 밖 호조로 공격적 긴축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든 탓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여기에다 ‘증시 랠리가 과도했다’는 인식까지 겹치며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기술주 위주로 하락한 것도 심리 부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의 비트코인 가격 전망이 엇갈리는 부분도 암호화폐 관련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C)는 "비트코인이 내년에 70% 폭락해 500달러 수준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벤처캐피탈리스트 팀 드래퍼는 "비트코인이 내년 중반쯤으로 가면 25만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댐이 붕괴 직전"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베테랑 투자자인 마크 모비우스는 비트코인이 현재 수준보다 40% 이상 하락해 1만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5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7% 내린 1만 70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이 2.14% 내린 1264달러를 기록 중이다. 4위 BNB도 1.79%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