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캡처, 29일 오후 1시 57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시총 1~6위 가격 등락표

블록파이 파산신청 vs 中부동산 정책 기대감...비트코인 1.5% 상승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비트코인이 가격 상하방 요인을 동시 소화하는 가운데 1.5% 상승을 기록 중이다. 현재로선 중국발 리스크온 영향으로 상승 쪽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은 29일 오후 1시 57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48% 오른 1만 644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1.91% 상승, 시총 4위인 BNB도 1.28%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은 '블록파이 파산신청'이라는 악재로 2%대 하락을 기록했다.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출업체 블록파이가 FTX 붕괴 여파로 파산보호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암호화폐들은 가격 하락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만 오전 장에서 중국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한 정책 5가지가 곧 시행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분위기가 반전됐다.
중국발 리스크온 영향이 퍼지면서 아시아 주가지수들은 상승폭을 넓히고, 위안화 가치는 급반등했다.
중국발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이날만큼은 중국발 리스크온 영향으로 암호화폐 가격도 반등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