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8일 오후 장에서 13원 가량 급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54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45원 내린 142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후 전해진 BOE의 양적긴추 추가연기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더욱 강해진 데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도 낙폭을 확대했다.
영란은행(BOE)이 영국 국채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양적긴축(QT)을 추가로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이날 보도했다.
BOE는 이미 8380억파운드 규모의 QT 시작 시기를 기존의 10월 6일에서 10월 말로 연기한 바 있다. 그런데 이제 영국 국채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추가로 QT 시작 시기를 미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FT는 밝혔다.
영국발 재료로 최근 시장이 변동성을 키우는 장세가 나오고 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 이하 동반 상승세로 전장에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발 호재로 국내 코스피지수는 다시 상승폭을 넓히며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오후 들면서 순매도 규모를 줄이는 가운데 기관이 1300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 대비로 0.17% 하락해 111.8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4%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 위험선호 회복에 원화가 강세다. 영국 감세안 철회와 파운드화 반등이 시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듯하다"며 "오후 BOE가 양적긴축을 추가로 연기한다는 소식에 위험 선호가 한층 더 강화되며 달러/원도 낙폭을 더욱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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