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7.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0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4.60원)보다 3.05원 상승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1% 하락, 이틀 연속 내렸다. 미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이 이어진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05% 낮아진 106.29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3% 높아진 1.020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4% 내린 1.2073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10% 오른 135.15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1% 하락한 6.754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39%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전일 엔비디아에 이어 마이크론이 실망스러운 매출 전망을 제시해 반도체주 낙폭이 두드러진 탓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도 계속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3% 하락, 배럴당 90달러 대에 머물렀다. 사흘 만에 반락했다.
이란과 서방의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가능성에 압박을 받았다. 다만 러시아가 동유럽으로 향하는 송유관을 통한 석유공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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