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9일 오후 장에서 1,305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5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5원 내린 1,305.05원에 거래 중이다.
우리 시간으로 10일 밤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7월 CPI를 경계하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은 오전 장에선 1,300원 초반대에서 나온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영향으로 낙폭을 좁혀갔다. 점심시간 한 때는 1,307원대까지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중화권 주가지수가 오전 11시부터 오름세로 전환한 가운데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주가지수도 이와 연동해 상승으로 전환했다.
달러/원은 오후 12시 이후로는 다시 하락으로 전환하며, 소폭이나마 낙폭을 넓히고 1,305원 전후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2시부터 재개되는 중화권 오후장을 대기하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오전 11시부터 상승폭을 좁히기 시작해 현재 강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4% 상승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7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최근 9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2%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7월 물가지표를 대기한 가운데 지난밤 달러지수 반락에 달러/원이 갭하락으로 시작했다"며 "다만 이날 오전 장에선 달러/원이 1,300원대 초반으로 내려선 가운데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영향으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중화권 주식시장이 오전 11시 전후로 낙폭을 좁히고 강세로 전환했다"며 "국내 코스피지수도 중국쪽 강세장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 전환 등에 상승 전환했다. 달러/원은 이러한 시장 분위기에 영향을 받으면서 오후 들어서 소폭이나마 낙폭을 재차 넓히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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