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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개장] 美7월 CPI 경계감 속 달러지수 반락...4.4원↓

  • 입력 2022-08-09 09: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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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4.4원 내린 1,302.0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현재 달러/원은 전일보다 4.50원 내린 1,30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코스피 지수는 0.1% 오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1% 하락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03%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지수는 전장대비 0.03% 내린 106.3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미국 7월 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 달러지수가 소폭 반락한 것에 연동해서 '하락' 시작했다.

지난밤 시장은 미국 7월 CPI 발표를 대기하는 경계심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2분기 실적 부진을 예상한 엔비디아로 인해 초반 강세를 보였던 미국 주식이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전장보다 6.3% 내린 177.93달러로 장을 마쳤다. 엔비디아가 2분기 매출액이 당초 가이던스를 밑돌 것이라고 밝힌 것이 악재가 됐다.

미국 7월 CPI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전일 급등분을 일부 되돌렸다.

장 중에는 미국 7월 CPI에 대한 경계감을 유지하면서 수급,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및 주요 통화 움직임 등을 주목하며 등락폭을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9일 달러/원은 수요일 미국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강달러 부담 진화, 위안화 강세,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연장에 힘입어 하락을 예상한다"며 "다만 1,300원 초반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하락 출발한 뒤에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숏플레이 유입에 하락 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에 일부 상쇄돼 장중 1,290원 후반을 중심으로 제한적인 하락 시도가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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