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0.50원에 최종 호가됐다.
9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6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6.40원)보다 5.30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전일 급등분을 일부 되돌렸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주중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금리와 함께 내리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21% 낮아진 106.34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2% 높아진 1.0196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7% 오른 1.2077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했다. 달러/엔은 0.02% 상승한 135.03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강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하락한 6.760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1%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엔비디아 실적 경고에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한 가운데, 주중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 상승, 배럴당 90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올랐다.
주중 미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낸 데다, 최근 낙폭이 큰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런 가운데 이란이 미국과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주목을 받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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