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5일 오후 장에서 1,290원대로 레벨을 대폭 낮추고 횡보하고 있다.
오후 1시 20분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13.0원 내린 1,297.1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장에서 달러/원은 위안화 고시 환율이 절상 발표된 이후 강세를 보였던 위안화 움직임에 연동해 낙폭을 확대했다.
또한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한 부분도 달러/원 하방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달러/원은 오전 위안화 강세에 연동해 1,300원대를 하회한 이후로는 1,300원 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면서 수급이 대치하는 가운데서도 소폭이나마 낙폭을 더욱 넓혀 1,297원 전후에서 횡보하고 있다. 오후 2시 중화권 오후장 재개를 대기하고 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도 위안화 강세, 외인 주식 매수세 등 하방 요인 영향으로 낙폭을 상당히 키웠다.
달러지수는 0.12% 오른 105.86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이 0.18%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9%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250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도 1,4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경계감에 글로벌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불황 우려에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그에 따른 혜택이 큰 유로화나 원화가 상대적으로 더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오전 위안화 고시 환율이 절상 발표된 이후 위안화가 강세폭을 키웠다. 이에 달러/원이 연동해 낙폭을 넓히고 1,300원대 밑으로 떨어졌다"며 "이러한 가운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7거래일 연속해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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