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06.50원에 최종 호가됐다.
22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45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307.70원)보다 0.75원 하락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4%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 압박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이 유로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대비 0.42% 낮아진 106.57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0.13% 높아진 1.0197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8% 내린 1.1969달러를 기록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서 기준금리를 0.5%로 50bp 높였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ECB는 인플레 위험을 강조하며 "차기 회의에서 추가 금리정상화에 나서는 것은 적절한 행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0.48% 하락한 137.60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달러화보다 더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오른 6.7795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22%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테슬라 실적 호재와 달러화 약세에 힘입은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5% 하락, 배럴당 96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미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연 이틀 유가를 압박했다. 리비아 산유량 증가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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