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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3.5% 급락…휘발유재고 급증 여파 지속

  • 입력 2022-07-22 06:14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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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5% 하락, 배럴당 96달러 대로 내려섰다. 이틀 연속 하락, 지난 1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미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었다는 소식이 연 이틀 유가를 압박했다. 리비아 산유량 증가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3.53달러(3.53%) 하락한 배럴당 96.3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06달러(2.86%) 낮아진 배럴당 103.86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발표한 지난주 휘발유 재고는 350만 배럴 증가한바 있다. 시장에서는 40만 배럴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리비아 수출이 재개된 후 산유량이 일평균 70만 배럴을 웃돌고 있다. 리비아 산유량은 10일 안에 일평균 120만 배럴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금 선물 0.8% 상승…달러-금리 동반 하락 덕분

금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달러인덱스와 국채수익률이 동반 하락해 힘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13.20달러(0.8%) 상승한 온스당 1,71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5.1센트(0.3%) 상승한 온스당 18.719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 사흘 연속 올랐다. 테슬라 실적 호재와 달러화 약세에 힘입은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06포인트(0.51%) 오른 32,036.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9.05포인트(0.99%) 상승한 3,998.9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1.96포인트(1.36%) 높아진 12,059.61을 나타냈다.

미국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치를 하회, 4개월 연속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미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8% 하락한 117.1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0.6% 내렸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이달 필라델피아 제조업 지수도 예상치를 밑돌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3.3에서 -12.3으로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0.0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 지난주 신규실업은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신청건수는 전주보다 7000명 증가한 25만 1000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는 24만 명 수준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2% 하락, 하루 만에 반락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내 압박을 받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이 유로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17% 낮아진 106.90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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