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핑크 블랙록 CEO가 "진짜 문제는 유가 상승이 아닌 식량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6일 보도했다.
핑크 CEO는 "한가지 내가 걱정스러운 것은 우리들이 식량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다"라며 "이것은 단순히 인플레 문제가 아니다. 식품 가격 급등으로 인해서 지정학적 우려가 나타나고 있는 점이 걱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기 전 수준까지 하락했다. 그럼에도 식품 가격은 급등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 미국 CPI를 보면 닭고기, 밀가루 가격이 전년 동월 대비로 각각 20% 급등했다. 마가린 가격은 34% 급등했다.
그는 "우리는 휘발유 가격에 대해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 휘발유는 미국인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라며 "그러나 더욱 주목할 것은 식품 가격이다. 우크라이나 농경지가 상당 부분 훼손된 가운데 비료 가격이 100% 폭등했으며, 이는 전세계 곡물 품질을 훼손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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