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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0.5% 하락…리세션 우려

  • 입력 2022-07-15 06:38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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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하락, 배럴당 95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지난 4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세션 공포에 따른 수요위축 우려가 유가를 압박했다. 다만 뉴욕주식시장이 장중 레벨을 높이자 유가도 낙폭을 축소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52센트(0.54%) 떨어진 배럴당 95.7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7센트(0.47%) 낮아진 배럴당 99.1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7% 급락…달러화 강세에 압박

금 선물 가격은 하루 만에 반락,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에 압박을 받는 모습이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9.70달러(1.7%) 급락한 온스당 1,705.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96.9센트(5.0%) 낮아진 온스당 19.194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0.4% 이하로 내렸다. 금융주 실적 부진과 고강도 긴축 우려에 장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미국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로 나온 데 이어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75bp 금리인상 지지’ 발언이 연이어지자 3대 지수는 레벨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금리선물시장에서는 이달 100bp 인상 관련 베팅이 다소 후퇴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62포인트(0.46%) 하락한 30,630.1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11.40포인트(0.30%) 낮아진 3,790.38을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60포인트(0.03%) 오른 11,251.19를 나타내 나흘 만에 반등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75b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이날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 열린 행사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면서도 “향후 경제지표에 따라 더 큰 폭의 금리인상을 지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7월 75bp 인상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불라드 총재는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뷰에서 “75bp 쪽이 장점이 많다”며 “이 정도로 해야 정책금리가 중립적 수준에 대략 도달한다”고 말했다.

미국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월 PPI는 전년대비 11.3% 올랐다. 예상치인 10.7% 상승을 웃도는 수치다. 전월대비로도 1.1% 올라 예상치 0.8% 상승을 넘어섰다. 직전월에는 10.8%, 0.9% 각각 오른 바 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6% 상승, 하루 만에 반등했다. 예상을 웃돈 미 지난달 생산자물가 발표 후 상방 압력이 가해졌다. 다만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들의 잇단 ‘75bp 금리인상 지지’ 발언에 달러인덱스는 오름폭을 일부 줄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0.59% 높아진 108.60에 거래됐다. 오전 중 생산자물가 발표 직후 109.28까지 가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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